1850년 선교사에 의해 처음으로 포도나무가 재배되기 시작한 뉴질랜드는 세계의 여러 와인생산국 중 ‘뉴 월드’, ‘젊은 와인생산국’으로 알려져 있다.

뉴질랜드는 두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인데 실레니 와이너리는 북쪽에 위치한 섬의 동쪽 해안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강한 서풍으로부터 포도밭을 보호할 수 있는 장점을 갖는다.

뉴질랜드는 과일의 진한 풍미가 느껴지는 와인들이 생산되는데 그 중 가장 유명한 품종은 단연 소비뇽 블랑이다.

세계적 수준의 품질을 지닌 소비뇽 블랑 외에도 메를로, 피노 누아, 샤르도네 품종의 품질도 아주 우수하여 세계 여러 나라에 수출하고 있다.

이 와이너리의 이름은 로마신화의 와인의 신 ‘바쿠스’와 함께 등장하는 실레니 (Sileni) 에서 유래한다.

실레니 와이너리가 추구하는 바는 간단명료하다. 바로, 좋은 와인, 좋은 음식 그리고 좋은 회사이다.

실리니는 농업이 손꼽히는 지역인 뉴질랜드 북쪽 섬의 동쪽 해안가 혹스 베이 Hawke’s Bay에 위치한다. 남위 39도에 위치하고 있는 이 와이너리는 바로 세계적으로 최고의 와인을 생산하는 지역과 유사한 기후를 가진 지역이다.

현대적인 양조법과 정성스런 포도밭 관리를 잘 조화시켜 와인을 생산하는 실리니는 혹스 베이를 뉴질랜드의 프리미엄 와인 지역 중의 하나로 만든 대표적 와이너리이다.

실레니 와이너리가 위치한 혹스 베이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포도재배지역 중 하나로 이 곳의 기후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햇살이 강한 지역 중 한 곳이다.

혹스 베이에 위치한 실레니 와이너리는 두 개의 상이한 기후를 보이는데 높은 기온을 지닌 지역에서는 보르도 품종인 메를로, 까베르네 프랑과 말벡, 세미용, 시라 등이 잘 자라며, 구릉지대로 이루어져 이곳보다 낮은 기온을 지닌 지역은 부르고뉴 품종인 피노 누아, 샤르도네를 비롯하여 소비뇽 블랑, 피노 그리지오가 잘 자란다.

두 지역 모두 빙하기 시대에 형성되었으며 자갈과 얇은 충적토로 이루어져 배수가 용이하고 오랫동안 열기를 지속시켜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실레니 와이너리의 와인메이커들은 모두 보르도, 부르고뉴, 알자스, 칠레, 캘리포니아 등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전문가들로 이루어졌으며 실레니 와이너리의 세가지 브랜드 모두 국내외의 다양한 와인챌린저에서 많은 상을 수상하였다.

※ 수상 내용

2003년 와인 스펙테이터 88점
2003 Wine Spectator 88 rating

2003년 샌프란시스코 국제 와인 챌린저 은상수상

2003 San Francisco International Wine Challenge Silver Medal

2005년 시드니 국제 와인 경쟁부문 탑 100안에 포함

2005 Sydney International Wine Competition Top 100

2006년 코리아 와인 챌린지 트로피 수상
2006 Korea Wine Challenge Trophy (Vintage 2005)